한 여름날 최고의 방콕 여행기_카오산로드 (1) (19.07.19)
타이틀을 카오산 로드(1)이라 적은건, 3박 4일의 3번동안의 nightlife 중 2일은 카오산로드를 택했기때문
후편은 곧 나와여 (1편은 젓흐트 에피타이저일뿐)
네이버에 방콕 카오산로드 푸팟퐁커리를 쳤더니 족포차나가 연관검색어에 떠서 아무생각 없이 구글맵에 목적지로 찍고 향했다. 왼쪽 사진은 가는중에 찍은 야경.. 이뻐ㅠㅠ 우리가 내린 쪽에서는 골목골목사이를 헤집고가야 나오는 곳이였는데 골목골목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해는 졌지만 너무 늦지도 않은 시간이라 약 8시정도.. 딱 그때의 감성이 좋았따. 도착하니 맛있게 먹고 신이난 힙스터 외국인들 무리가 사장님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시끄럽게 인사를 하고 사라졋다. 늒힘이 왓다 오 여기맛집&분위기 린정따리린정따인 곳인갑다.
택욱 맥주 창이랑 레오도 같이 시키고, 시그니쳐 메뉴인 푸팟퐁커리랑, 나머지 머시기들 시켰다. 기억안난당. 한국어 메뉴도 있고 best 순위도 적혀있으니 주문하기 참 편해따. 아!! 푸팟퐁커리랑 새우볶음밥 같이 시켰는데 세상 존맛이런맛;; ㅠㅠ 사실 이때 속이 안죠아소 마니 먹진 못했는데 더위를 먹어벌인탓일까 ㅠ 여튼 그 상태에서 먹어도 존맛임을 알수잇헛당
여기서 우리는 긴 시간 끌지않고 싸그리 헤치운 후에 메인 목적지인 카오산 메인 로드에 갔다. (메인로드는 내가 이름 붙힌것 ㅎㅎ)
작년에 가서 깜놀해버린 럭키비어 골목길을 찾으려고 네이버에서 카오산 클럽을 검색해서 찍고가니 !!내가 봤던 그곳이 나왔다. 감격의 그곳.. 후편에는 거기서 논 이야기가 나오니 잘봐봐여 존잼이니까ㅠ
이번에는 나와 친구들의 상태가 좋지 않아소.. 웨냐면.. 방콕 도착 후 새벽 6시부터 안쉬고 쭉 놀아벌였기때문에.. ㅎㅎ 노는걸 어마무시하게 좋아하는 우리지만 컨디션 걱정에 일단 럭키비어 들어가자~~하는 분위기는 아녔고 일단 쭉 얘기했던 해나 타투를 받으러왔다 (tmi: 내 영어이름 해나임, 마네임이즈해나, 아이갓 해나타투-> 유노윤호 생각나는 것, 익스큐좌뭬~ 아닌가 민혼가.. 블링블링민호,, 랩잘하는 민호! 샤이니 민호!)
방콕을 팔뚝에 새겨벌엿다~ 이제 곧 갈색으로 변해서 지워져가는 내 방콕뀌리 ㅠㅠ아름다운 추억 방콕 (글쓰면서 감성 최고치)
여튼, 잉크가 다 마르려면 한시간이 소요된다고 한시간동안 no touch no rain 이였는데..비가 하늘에 구멍난듯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20여분 기다리다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않고..우리의 컨디션은 난황이였기때문에 ㅠ오늘만 살수없는 내일 7시에 투어일정이 잡혀있는 우리였기때문에.. 집에가야했다. 편의점에서 우비를 사서 길을 나섰다. 편의점앞에 구걸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노래에 맞춰서 몸을 흔들면서 구걸하는 모습을 보고 첨엔 노숙자가 아닌줄알앗다능... 역시 카오산은 모든것이 카오산스럽
이렇게 우비입고 택시잡으러 길을 나서는데 발목까지 물이 잠겼다고 한다. 친구는 쥐가 쥐수영하는걸 봣댄다. 윽..
머릿속에 상상했는데 징그러운데 약간 기여움 ㅠㅋㅋㅋㅋ;;
어튼 우리는 300바트 안으로 집에 가고 싶었는데 택시보단 왠지 툭툭이가 땡겨꼬, 600바트 부르는 후..나쁜사람들을 피해 착한사람을 만났다 250바트인가..200바트인가에 숙소로 컴백(참고로 30분정도 소요!)
아래는 집오는 동영상, 우리가 개무셔워서 소리지르니까 백미러로 아저씨가 미소를 지으시더니 겁나 달려벌임.. 친구한테 조용히하라고 우리 즐기는줄안다고 더 세게 달리신다고 하고나서..우리는 더 계속 소리지르면서 비오는길 카오산 툭툭이 첫경험을 햇다고함ㅋㄷ
집가는길에 너무 신났는뎈ㅋㅋㅋㅋㅋ 옆에 중동 출신 남자 세명이 툭툭이를 타고 비슷한 속도로 달렸는데 우리를 보며 술한잔? 제스쳐 취햇는뎅 그것마저 넘 웃겼따. 헌팅 툭툭쓰; flirting 쥄
넘나 재미난 경험. 아래는 얼마나 재밌었눈지 동영상 첨부! 옵하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