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날 최고의 방콕 여행기_왕궁투어 (19.07.19)
방콕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방문이다.
작년은 작년 나름대로의 즐거운 경험에, 처음으로 재방문 의사가 생겼던 국가였다.
지금은 3박 4일 누구보다 잘 놀고 와서 장염에 걸려버려찌만..넘나 조아버려따 인생 최고의 여행지라 해도 과언아님 !
일단, 친구들이랑 신라 면세점 쇼핑 지려꾸요.
평소 면세 쇼핑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
같이 가는 친구 중 한명이 과소비를 해서 거짓말 조금 보태서 내 다리만한 쇼핑백을 받았다. 신기해서 인증샷찡~(회사 임직원 할인 및 적립금 찬스로 되게 저렴하게 getget! 면쉐만쉐)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친구 중 한명이 핸드폰을 잃어버린걸..
그것도 뱅기 탑승 시간에 핸드폰 없어진걸 알아버려서 울고 뛰고 난리도 아녔다.
힝..보딩전에 맥주 한잔 하자고 기분좋게 클라우드 사먹은 바로 뒤였는데ㅠㅠ저때까지만 해도 행복햇는데..친구가 뛰면서 맥주 신물 올라왓다함 ㅠㅠ 그때 그 생생함을 기록하고자 tmiㅎ_ㅎ
여튼..찾을 방도가 없어서 비행기에 어쩔수없이 탑승을 했는데, 친구 동생의 지인 덕택에 기적같이 비행기 뜨기도 전에 찾아버려따.. !
우리 셋다 액땜했다고 위로하고ㅠㅠ! 드뎌 출바알~
(박명수 출바알~나까지 세명이서 놀러가는데 두명은 이런 병맛코드가 맞아서 둘이 겁나 명수 따라함 한명은 정색잼ㅋㄷㅋㄷ)
근데 새벽 6시 도착 뱅기라.. 짐만 호텔에 맡겨버리고 호텔 화장실에서 옷갈아입고 로비에서 짐풀어서 화장하고 어글리코리안 시전해뚬..
그렇게 생얼줌마에서 위에 사진처럼 변신하구 동네 한바퀴~일단 돌아따. 친구 중 한명은 도전정신이 강한 친구라 길거리 음식에 매우 흥미를 보여찌만 나머지 두명의 미지근한 반응으로 돼지갈비 꼬치에 만족쿠! (맛은 레알 돼지갈비엿는데 비위가 약해소 한입먹고 안먹어벌임ㅠ 사진도 안찍어벌임..ㅎㅎ) 그러고 배가고파서 들어간곳이 맥날!! 뱅기에서 내려서 피곤도하고 맛집찾을 여유도 없어서 바로 맥날로 꼬우!
관종샷 찌거꼬요. 그리고 기본 맥모닝 세트에 코히 & 콬으로 바꿔서 먹었따 그리고 빠질수없는 콘파이도 두개시켰지만..! 맛은 그냥 그저 그런거 아시쥬..! 그냥 콘파이.. 달짝지근한 맛 그게끝..! 일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감상평 ㅎㅎ넘나 과대포장된 콘파이.. 여튼 하나 먹다 말구 나머지 하나는 가져왓다가 걍 버렷다구함
두둥 Day1, 첫날은 왕궁에 방문했다. 어떤 왕궁인지 모른다. 왓포사원인지 왓아룬인지 머시긴지 저스트 왕궁다녀옴 ㅎ
한마디로 진짜 더워 죽을뻔했다.
진짜로. 헛구역질 나오기 30초전에 빠져나와서 망정이지 더 있었으면 쓰러졌을거야ㅠ 그래도 작년에는 안가봤던 장소이니, 방문에 의의를 둬따.
2만원정도의 입장료가 조금 아까웠지만 그래도 안에는 어마무시하게 꾸며놨다. 방문해볼만은 한것같당 (안더울때;)
그리고 참고로! 화장실에 에어콘이 무지막지하게 틀어져있어서 숨통이 트인다. 딱히 열고들어가는 문이 있는게 아니라 발(?)로 해두었는데 에어컨을 저렇게 틀어놓은거 보면 입장료가 비싼만큼 방문객 복지를 위해 투자를 좀 하나부다 헤헷..
여튼, 집갈때 30분정도 걸린다고 해소 툭툭이를 타긴 시렀지만 가격이나 물어봤더니 600바트를 부르고 앉아있다 참나.
지나가는 택시랑 흥정해서 결국 250바트 성공! 호갱되지마셰여~ 30분걸리는 거리 많이 줘야 300바트 줍니당!!
여튼 day 1 의 낮은 요기서 마무리!!
to be continued